(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올해 협력사 5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의 핵심인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에는 엔진 배기 후처리 장치를 공급하는 ㈜테스크를 비롯해 선진정공, 우진[105840], 동림산업, 청우ATS가 선정됐다.
MES는 생산계획, 자재 흐름, 품질 정보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해 생산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연말까지 이들 협력사의 MES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부터 매년 선진 사례와 혁신 기법을 전파해 협력사 경쟁력을 높이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리딩 서플라이어' 활동을 실시, 총 32곳을 지원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정부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 연계해 협력사의 MES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대경기업 등 4곳, 2020년 해송엔지니어링 등 6곳이 MES 구축을 완료했다.
이용진 두산인프라코어 구매총괄 전무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시장 변화 속에서 협력사의 스마트화는 필수 요소"라며 "MES 구축으로 협력사 경쟁력을 성장시켜 함께 글로벌 톱 달성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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