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조업체가 주사기 제조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을 최소화하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주사기 이물 저감화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주사기(LDS 주사기)의 이물 혼입이 처음으로 보고된 올해 2월 말부터 산업계와 함께 이물 혼입 원인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사기 이물을 줄이기 위한 세부 관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안내서를 마련했다.
안내서에는 주사기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관리를 위한 '중점관리 4대 요소'와 11개 세부 관리 항목이 담겼다. 원재료 관리, 작업자 교육, 제조시설 관리, 공정 중 이물 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제조업체 등에서 주사기 이물 혼입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품질관리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