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은 '2021 퀴즈 온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형식의 이번 행사에는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14명이 참여했으며,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라 바크르 아메드(25) 씨가 우승했다.
6년 전 독학으로 한국어를 처음 접했다는 사라 씨는 "한국에 대해 폭넓게 공부하고 다양한 정보도 접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집트 한국문화원은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퀴즈 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문화원은 카이로 이집트 국제전시센터(EIEC)에서 열리는 카이로 국제도서전에도 참여해 한국의 책과 문화 상품 등을 알렸다.
이집트도서협회가 주최하는 카이로 국제도서전은 아랍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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