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안 국회 제출…취약계층 지원 등에 335억원 편성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정부가 선박 물류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바우처를 발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포함한 총 4개 사업, 335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 1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33억원 규모의 긴급 수출물류지원 전용 바우처를 발급해 운송비, 보험료 등 국제운송이나 통관, 입출고, 보관 등 현지 물류비용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물류 지원 바우처 추경 109억원을 포함하면 총 142억원이 편성됐다.
산업부는 최근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조선업계 생산인력 양성을 위해선 39억4천만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디자인 전문기업과 일반 제조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디자이너 인턴 채용 인건비 지원에는 42억3천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추가 선정된 약 18만7천가구에 동·하절기 냉·난방 비용 22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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