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 방학 기간을 맞이해 유아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2021년 여름 방학 과학 교실과 여름 방학 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유아(7세), 초등학생,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 교실은 실험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교과 연계, 창의·공작, 곤충, 화석 등 31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 캠프는 인공지능(AI)이 주제며 과제 해결형 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과학 캠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참가자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과학 교실과 과학 캠프는 과학관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형 체험과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는 비대면형 체험 등 두 가지 방법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과학 교실은 7일, 과학 캠프는 10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밖 과학 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을 많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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