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두 부처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디지털 전환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사업을 연계해 공동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ESG 경영지원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고 '중소기업형 ESG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물류난과 해외판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국제운송비와 현지 물류비를 지원하는 물류 바우처사업 시행 시 긴밀히 협업하고 두 부처 산하 수출 지원 기관이 함께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뿌리산업과 반도체, 유통 물류, 소재·부품·장비 등 업종별 협업 과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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