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삼성화재[000810]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사업장 위험 진단과 사고예방 컨설팅, 사고예방 노하우 공유, 세미나 및 사회공헌 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삼성화재로부터 지원을 받아 여수·대산·울산공장의 화재 및 전기 안전 진단과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 위험 진단을 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의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받아 화학업종 위험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사고를 예방해 장기적으로 손해율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전문성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은 "ESG 경영은 업계의 메가트렌드를 넘어선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 규범"이라며 "이번 협약은 위험관리 분야에 있어 화학업계와 보험업계의 모범적인 ESG 파트너십 사례로, ESG 안전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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