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3명 외부서 영업…마케팅부문장에 조주연 전 한국맥도날드 사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상품 소싱(조달·구매) 능력 강화를 위해 상품 관련 조직을 개편하고 외부 임원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상품 부문 조직을 상품1부문과 상품2부문으로 나눴다.
신선식품과 베이커리, 가전, 상품 지원, 상품 안전을 담당하는 상품1부문은 그동안 상품부문장으로 일했던 김웅 전무가 맡는다.
그로서리(식료품)와 자체브랜드(PB) 상품, 홈리빙·인테리어, 패션상품 등을 총괄하는 상품2부문은 새로 영입한 오재용 전무가 담당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이제훈 사장이 취임한 지 60일 만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보다 차별화한 상품을 소싱해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오 전무 외에도 임원 2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조주연 전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마케팅부문장(부사장)으로 선임됐고 공석이었던 재무부문장(전무)에는 황정욱 전 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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