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오는 12일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CU 점포에서 차량번호와 생년월일을 입력해 본인을 인증하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미납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CU는 이 밖에도 수도요금과 지방세 등 공과금을 비롯해 휴대전화 요금 등 110여가지 요금 수납 서비스를 하고 있다.
CU에서 요금 수납 서비스 이용 건수 증가율은 2018년 6.4%, 2019년 7.2%에서 지난해 14.5%로 높아졌다.
CU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되고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은행이나 관공서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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