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과기정통부 실증특례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LG헬로비전[037560]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역채널 상품소개(커머스) 방송 현장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홍보하고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농어민을 응원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달 2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벌이고 있다.
임 장관은 이날 라이브 커머스에 직접 출연해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완도 전복을 소개·판매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돕기 위해 방송에 나선 케이블TV 방송업계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지역 소상공인·농어민과 함께 회복과 도약을 위한 희망을 나누고 전 국민에게 관심과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3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케이블TV가 지역채널에서 1일 3시간 안에서 3회 이내로 상품소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증특례를 허용했고, 이에 따라 케이블TV 방송사가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지역 특산품 판매 방송을 하게 됐다.
임혜숙 장관은 "케이블TV 업계가 처음 마련한 지역채널 상품소개 방송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이 힘을 얻어 다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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