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의붓딸, 파리 패션쇼 모델로 무대 올라

입력 2021-07-09 03:53   수정 2021-07-09 12:19

미 부통령 의붓딸, 파리 패션쇼 모델로 무대 올라
2월 뉴욕서 공식 데뷔…대통령 취임식 복장 눈길 끌기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의붓딸인 엘라 엠호프(22)가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 위크' 무대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엘라는 패션기업 발렌시아가의 숄과 검은 부츠, 안경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파리 패션 위크의 무대를 걸었다.
엘라는 부통령의 남편을 뜻하는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의 딸이다.

엠호프는 전처와 사이에 1남 1녀를 뒀고, 2014년 해리스 부통령과 재혼했다.
엘라는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식장에서 선보인 패션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패션 관련 업체인 'IMG 모델스'와 계약을 했다.

2월 '뉴욕 패션 위크' 때 '프로엔자 슐러'의 모델로 첫 공식 데뷔를 했다. 이 행사는 엘라가 유럽 패션 잡지 '더스트'의 표지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했다.
엘라는 최근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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