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행사 '삼성 테크 포럼'으로 통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다음달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12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삼성전자 산하 삼성리서치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부터는 삼성리서치의 보안 기술,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 행사들을 '삼성 테크 포럼(Samsung Tech Forum)'으로 통합하고, 연내 분야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를 주제로 전문가 기조 강연과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의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연구소장(사장)과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컴퓨터공학과 로스 앤더슨 교수, 미국 조지아공과대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무스타케 아마드 교수 등이 나와 강연한다.
화이트 해거를 위해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도 마련했다.
승현준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삼성 테크 포럼'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리서치는 10월 13∼14일에는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11월 2일에는 AI포럼을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보안기술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http://research.samsung.com/sst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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