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홀딩스는 개발 주력, 넥슨은 마케팅 지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넥슨은 원더홀딩스와 신규 게임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원더홀딩스는 신규 게임 개발·운영·사업 모델을 비롯해 자체 서비스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 등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하고, 넥슨은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가 개발하는 신규 게임의 개발 및 기술자문·고객응대·마케팅·홍보·사업제휴·PC방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인 원더피플은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지지'와 배틀로얄 장르 PC게임 '슈퍼피플'을 개발 중이다.
넥슨은 2019년 원더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0년 지분율 50:50으로 조인트 벤처 '데브캣'과 '니트로스튜디오'를 설립한 바 있다.
원더홀딩스를 이끄는 허민 대표는 현재 넥슨의 주력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 창업자 출신이다. 그는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한 이후 위메프를 창업하고 야구단 고양원더스를 만들었다가 2019년 다시 넥슨에 고문으로 돌아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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