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에 '뽀로로'와 '타요' 등 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들이 상륙했다.
14일(현지시간)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현지 국영방송 에콰도르TV에서 지난달부터 한국 애니메이션이 방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좀비덤', '깨미'가 에콰도르 어린이들을 만난다.
아리랑TV와 에콰도르TV의 협약에 따라 방송이 성사된 것으로, 에콰도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방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대사관은 "재방송도 여러 차례 나오는 등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이벤트도 하는 한편, 현지 방송사와 협력해 더 많은 한국 콘텐츠가 소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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