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 주에서 15일(현지시간) 홍수로 가옥이 붕괴하면서 30명 가까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방송 SWR를 인용해 보도했다.
SWR는 이날 라인란트팔츠 주 아이펠 지역의 슐트바이아데나우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가옥 6채가 무너졌으며 추가로 약 25채의 가옥이 위험에 처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라인강의 선박 운송이 중단되면서 도로와 철도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소방관과 군 장병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고립된 주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일 기상당국은 독일 남서부 지역에 이날 강한 폭풍우가 닥칠 수 있다면서 비는 16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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