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 '세무조사통지서'라는 제목으로 국세청을 사칭하는 해킹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국세청이 납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세무조사통지서'라는 제목의 해킹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
국세청이 사례로 제시한 해킹 이메일 본문을 보면 발송자는 "정기 세무 감사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요건 및 주의사항을 첨부합니다. 세무조사과 국세청(RS)"라는 문구로 수신자가 첨부파일을 열도록 유도한다.
국세청은 "국세청은 어떤 경우에도 '세무조사통지서'를 이메일로 보내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메일 제목에 '세무조사통지서' 등 의심스러운 문구가 있다면 이메일을 열지 말고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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