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4천명 육박…수도권 중심 5파 양상(종합)

입력 2021-07-17 19: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4천명 육박…수도권 중심 5파 양상(종합)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올림픽 개회식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17일 일본 전역에서 4천 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천886명(오후 6시 30분 기준)이다.
일본 전체로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선을 웃돈 것은 지난 14일 이후 나흘 연속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5월 27일(4천134명) 이후로 최다치다.
일본에선 도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제5파 양상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도쿄도(都)는 이날 파악된 신규 감염자가 1천410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9명 늘면서 올 1월 21일(1천471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다치가 됐다.
지난 12일부터 제4차 긴급사태가 발효된 도쿄 외에 가나가와(539명), 사이타마(318명), 지바(244명) 등 수도권 3개 현도 거주 인구 대비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긴급사태 선포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현은 준(準) 긴급사태에 해당하는 방역대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4개 광역지역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본 전체의 65%를 차지해 올림픽 경기장이 몰려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모습이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3만9천109명, 총 사망자는 1만5천59명이 됐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