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탭 S7 FE'(Fan Edition)을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탭 S7 FE는 64GB와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64GB 모델은 LTE를 지원하며,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69만9천600원이다.
128GB 모델은 LTE와 5G를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LTE 모델 77만원, 5G 모델이 84만400원이다.
이 제품에는 '갤럭시 탭 S7+'와 동일한 12.4형의 대화면이 적용됐다. 화면을 최대 세 부분으로 나눠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원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앱을 동시에 펼칠 수 있다.
데스크톱 PC와 같은 사용 환경이 필요할 때는 '삼성 덱스'(Samsung DeX)가 유용하다.
PC처럼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으며 자주 쓰는 앱은 단축키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도 높아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이나 삼성 노트 작업 내용을 태블릿에서 이어서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메모를 복사해 태블릿에 바로 붙여넣기도 가능하다.
돌비 애트모스와 AKG 사운드를 적용한 듀얼 스피커, 1만9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23일 출시에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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