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G전자[066570]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LG Eclair, 모델명 QP5)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에클레어는 올해 초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CES 2021 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기존 정형화된 바(Bar) 모양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유려한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어느 공간에서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반 가정용 각티슈 정도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320W(와트)의 출력을 낸다.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와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을 통해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서브우퍼의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진동을 대폭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영국의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음향기술이 적용된 사운드와 돌비 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등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와 한국, 일본 등에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이며 국내 출하가는 8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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