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화학[051910]은 친환경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렛제로(LETZero)'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렛제로는 'Let(하게하다·두다)+ 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을 제로로, 탄소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화학은 렛제로 브랜드를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재활용·바이오·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은 이달 말 출시되는 ISCC plu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흡수성수지)'이다.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한 제품으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된다.
LG화학은 렛제로 로고를 자사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고객사 제품에도 협의를 통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만든 화장품 용기에는 렛제로 보증마크를 달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렛제로에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 생태계의 유해함을 해결해 인류와 자연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앞으로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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