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는 19일 대구 중구와 광주 동구에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 2호점과 3호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U+언택트스토어는 ▲ 기기변경, 신규 가입, 번호이동 ▲ 유심개통, 요금 수납, 번호 변경 등 통신업무 처리 ▲ 최신 스마트폰 사양 확인 및 비교 ▲ 아이들나라 등 홈서비스 체험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무인화 매장으로, 올해 3월 서울 종로구에 1호점이 문을 열었다.
1호점보다 2배 이상 넓어진 대구 통신골목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진행,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1인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등 통신업무 처리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U+언택트스토어는 1호점 개장 이후 4개월간 5천여명이 방문해 기존 직영점에 비해 하루 평균 4배 이상 많았다.
이는 부담 없는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편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LGU+는 풀이했다.
LGU+는 연내 부산과 대전에도 U+언택트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이들 무인매장에서 얻은 데이터는 고객이 더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매장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순 채널혁신담당은 "앞으로 U+언택트스토어를 더욱 개선해 고객들의 숨은 수요를 파악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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