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투자 사모펀드, 이탈리아 패션업체 에트로 인수

입력 2021-07-19 15:12   수정 2021-07-19 15:14

LVMH 투자 사모펀드, 이탈리아 패션업체 에트로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참여한 사모펀드 업체 '엘 캐터튼'이 이탈리아 패션업체 에트로 인수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엘 캐터튼은 에트로 주식 60%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에트로의 기업가치를 5억9천만달러로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에트로 창업자인 제롤라모 에트로가 회장직을 유지하고 에트로의 네 아들이 40%의 지분과 부동산 및 직영 매장 소유권을 갖는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트로는 이에 대해 엘 캐터튼이 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패션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엘 캐터튼이 회사를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엘 캐터튼은 LVMH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미국 투자회사 캐터튼이 합작해 2016년에 설립한 투자회사로, 지난 2월에도 독일 샌들 업체인 버켄스탁을 인수한 바 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