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1년 6개월째 매출 제로…희망회복자금 상향해야"

입력 2021-07-20 14:59  

여행업계 "1년 6개월째 매출 제로…희망회복자금 상향해야"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는 20일 오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행업종에 대한 '희망회복자금' 상향을 요구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은 "여행업은 정부 행정명령 이상의 각종 제한조치, 자제 요청,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이라며 "매출 제로의 상황이 1년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어 합당하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추경안에 따르면 여행업은 경영위기업종으로 분류돼 150만∼300만원의 희망회복자금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여행업계는 이 액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국여행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사 평균 연 매출은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매월 임대료 등으로 나가는 비용만 평균 680여만원으로, 연간으로 따지면 8천만원을 넘는다.
오 회장은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여행업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