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무역업체의 간접수출실적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제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무역업체는 매년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위해 거래 은행 등에서 종이 방식의 간접수출실적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한국무역협회에 우편 등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KTNET이 운영하는 전자무역포탈 'uTradeHub' 시스템(www.utradehub.or.kr)에 접속해 해당 문서를 디지털로 발급·제출할 수 있게 된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간접수출실적 증명을 시작으로 무역업계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각종 증명서의 발급과 유통을 간소화할 수 있는 통합 디지털 문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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