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냉감 제품 인기…반려동물 냉감방석 품절도

무더위에 냉감 제품 인기…반려동물 냉감방석 품절도
브랜드 '자주' 7~20일 '접촉냉감시리즈' 매출 78% 증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에 열을 식혀주는 냉감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지난 7~20일 '접촉냉감시리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여름 침구류 매출이 90% 급증했다.
'접촉냉감시리즈'는 일반적으로 시원하다고 느끼는 수준인 '접촉냉감지수'(Q-MAX) 0.15 이상 원단으로 제작됐다.
이 시리즈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까는 냉감 패드와 시트로 올해 들어서만 6천장 이상 판매됐다.
냉감 메모리폼 베개는 4천개 이상 팔렸다. 반려동물을 위한 냉감 방석도 인기를 끌며 일부 디자인이 동났다.
시원한 아스킨 소재의 일체형 언더웨어인 '브라캐미솔'은 접촉냉감시리즈 여성패션 품목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냉감 티셔츠와 팬츠 매출은 49%, 냉감 원피스류는 67% 늘었다.
자주는 내달 말까지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폭염극복 쿨아이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 할인한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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