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23일 서해, 남해서부, 제주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이들 해역은 전날 기준으로 수온이 주의보 발령 기준인 28도에 달했다.
해수부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현장대응반을 꾸려 먹이 조절, 대응장비 가동, 면역증강제 투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어가 지도를 지속하고 있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 20일 전남 함평만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득량만 내만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고수온 주의보를 바깥쪽 해역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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