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00개 선정 목표…"기술특화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 특화형 강소 기업 육성을 위한 올해 'K-선도 연구소 기업' 사업 대상자로 호전에이블, 아이준, 정상라이다 등 3곳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선도 연구소 기업은 지난해 10월 일자리위원회에서 나온 연구소 기업 혁신 성장 전략에 따라 마련된 프로젝트다. K-선도 연구소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로 연 5억,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는다.
호전에이블은 구리(Cu) 소결 접합 구조를 개발해 기존 은나노 소재 대비 50% 이하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다. 납(Pb)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세계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가격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 중이다.
아이준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IP카메라 보안 솔류션을 사업화 중인 연구소기업이다.
정상라이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출자로 차량용 소형 3D라이다를 개발했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하던 산업용 라이다 센서를 국산화해 국내 최초로 국제산업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과기부는 "오는 2025년까지 K-선도 연구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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