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폭염까지…디저트도 온라인으로 많이 산다

입력 2021-07-25 06:00  

코로나19에 폭염까지…디저트도 온라인으로 많이 산다
롯데온 상반기 매출 95% 증가…MZ세대가 주고객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폭염으로 '집콕'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디저트 판매가 늘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널(롯데온)을 통한 디저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
폭염이 계속되는 7월 들어서는 22일까지 온라인 디저트 매출이 108% 뛰었다.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 중 41%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과 손잡고 롯데온을 통해 기획전을 연다.
강원도 춘천의 '춘천 감자밭'과 대구의 '나리꼬모', 경기 판교의 '도제식빵'의 인기 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SSG닷컴은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베이커리 브랜드 '뱅앤베이커스'의 에그타르트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
SPC삼립과 공동개발해 하이브 본사에 있는 전시공간인 하이브 인사이트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다. 에그타르트와 티 드링크를 묶은 세트 상품을 매일 2천개 한정 판매한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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