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창문형 에어컨이나 가정용 물놀이용품 같은 피서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냉방가전 판매량이 직전 10일간보다 7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냉방가전 중에서는 특히 주문 다음 날 받아서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472% 늘었다. 에어컨 효과를 높여주는 서큘레이터 판매량은 79%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학을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베란다나 거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풀장 판매량은 204% 증가했다.
빙수용품 판매는 70% 늘었다. 빙삭기와 빙수기 판매량은 71%, 단팥과 인절미 등 빙수와 곁들여 먹는 식재료 판매량은 73%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5일까지 물놀이용품과 선케어 제품 등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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