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올해 상반기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결제된 금액이 4천67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2천892억원보다 약 62%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월 한달에만 45만명이 월평균 1.7회, 회당 10만3천100원을 오늘의집에서 결제해 총 결제금액은 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27%), 40대(23.6%), 20대(21.4%)가 뒤를 이었다.
성별은 여성이 75.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판매액의 43.5%인 4조9천880억원이 온라인에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쓴 금액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늘의집 매출액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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