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 텍사스주의 한 화학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 누출로 두 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라포트에 있는 화학기업 리온델바젤의 생산시설에서 이날 오후 7시 35분께 공업용 초산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두 명이 숨졌고, 다른 네 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장대응팀이 긴급히 대응했고 화학물질 유출은 멈췄다"고 밝혔다.
리온델바젤은 2007년 미국의 리온델케미컬과 네덜란드의 바젤이 합병해 탄생한 세계적인 석유화학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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