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28일 남북경협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사 신원[009270]은 전 거래일보다 15.98% 오른 2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회담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에는 약 26% 치솟은 2천4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또 인디에프[014990](14.75%), 남해화학[025860](6.93%), 아난티[025980](5.77%), 경농[002100](3.96%), 제이에스티나[026040](3.76%) 등 경협주로 엮이는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경협주는 전날도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발표에 급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남북한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한 바 없다며 로이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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