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힘' 해리 포터 1편 초판 양장본, 1억3천만원에 낙찰

입력 2021-07-30 17:45  

'마법의 힘' 해리 포터 1편 초판 양장본, 1억3천만원에 낙찰
초판 양장본 500권 중 보존 상태 뛰어나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해리 포터 시리즈 1편의 초판 양장본이 경매에서 8만파운드(약 1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30일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8일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양장본이 영국 노스요크셔 주(州) 옥셔니어스 테넌츠의 경매에서 이 같은 가격에 팔렸다.
이는 애초 예상가인 2∼3만파운드(약 3천200만원∼4천800만원)를 크게 웃도는 가격이다.
이 책은 1997년에 나온 초판 중에서도 양장본으로 출판된 500권 중 하나로, 서점에 책이 풀린 직후 판매된 것이라 가치가 높다.
다른 초반 양장본에 비해 보존 상태가 뛰어난 점도 가격 상승에 한 몫 했다.
초판 양장본 500권 중 300권가량이 도서관 등지에 보관돼 있는데 대부분이 크게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해리포터 초판본 시리즈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이 책과 똑같은 판본에 조앤 롤링의 서명이 들어간 책이 12만5천파운드(약 2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영국 스태퍼드셔주에서도 초판 문고판이 6만8천파운드(약 1억1천만원)에 팔렸다.
pual0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