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30일(현지시간)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 야외무대에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심을 통과한 8개 팀이 나와 평소 갈고 닦은 춤솜씨를 뽐냈다.
참가팀들은 자유곡과 BTS 인기곡 가운데 1곡 등 2곡을 골라 공연했다.
문화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이집트 내 지역 예선을 치르지 않는 대신, 까다로운 동영상 예심을 통해 참가팀을 선정했다.
또 이날 본선 행사는 야외무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입장객 수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1위부터 4위까지 입상팀은 오는 10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최종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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