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통계청이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국 사업체 약 330만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현장조사가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에 소재한 약 1만4천개 사업체에 대해서는 이달 13일까지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의 전체 경제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시행하는 조사로, 2011년 첫 조사를 한 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경제총조사 결과는 국내총생산(GDP), 지역내총생산(GRDP) 등 소득통계 추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비대면 조사도 활용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은 현장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에 대한 잠정 결과를 올해 12월 공표할 계획이다. 확정 결과는 내년 6월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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