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파파고, 문서·웹페이지 형식 그대로 번역해준다

입력 2021-08-02 09:35  

기업용 파파고, 문서·웹페이지 형식 그대로 번역해준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AI 서비스인 파파고 번역에 '문서 번역'·'웹 번역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파파고 번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문서나 웹페이지에서 텍스트를 추려서 번역해야 했다.
문서 번역 API를 이용하면 폰트 크기, 색상, 정렬 등 서식이나 표를 그대로 유지한 채 번역한 결과를 출력해준다. 파파고 문서 번역 API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형식(docx, pptx, xlsx)과 아래한글(HPW 5.0 버전 이상) 문서 번역까지 지원한다. 최대 100MB 크기까지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웹 번역 API는 웹페이지 내 소스 언어로 작성된 HTML 문서를 파파고의 태그 복원 기술을 반영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HTML 소스 내에 태그와 문장을 분리한 후 발췌된 문장 내용만 번역하고, 완성된 번역 결과를 다시 HTML 태그와 조합해 완성된 형태의 HTML로 보여준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추가로 현재 개인용 파파고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번역 기능도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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