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서울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짓는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남산'을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 동, 282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21~49㎡ 사이의 총 19개 타입으로 평형을 다양화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분양사는 설명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에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체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천88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각종 도심 인프라를 누를 수 있고, 광화문 중심업무지구(CBD)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300m 이내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재당첨 제한도 없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 적용을 받아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하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힐스테이트 남산의 분양 홍보관은 용산구 한남동 621-3번지에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남동 88-4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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