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컴라이프케어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3천7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662곳이 참여해 경쟁률 419대 1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은 총 830만2천321주로, 공모금액은 1천137억원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5∼6일 일반 청약을 받고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산업·보건 마스크 등을 제조하는 안전장비 전문기업이다. 2017년에 한글과컴퓨터[030520]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천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달성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개발 역량을 강화해 토털 안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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