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배달자 8만명 넘어…배달 건수 급증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리테일은 도보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를 통해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배달한다고 9일 밝혔다.
'우친-배달하기'는 일반인 배달자(우친)가 도보로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GS25와 GS더프레시 상품만 배달했으나 올해 3월 BBQ치킨을 시작으로 마왕족발, 멕시카나, 맘스터치 등으로 3자 물류를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SPC그룹의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도보배달을 확대할 계획이다.
7월 말 현재 '우친-배달하기'에 가입한 일반인 도보배달자는 8만명을 넘었고 올해 1월 대비 7월 배달 건수는 71.6% 증가했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 업체와 연계해 배달 영역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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