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최대 6개월 무료 제공

입력 2021-08-10 10:00  

LGU+,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최대 6개월 무료 제공
국내 통신사 독점 제휴…공동 마케팅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국내 통신사 독점 제휴를 맺고 요금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LG유플러스 5G·LTE 가입자에게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월1만900원, 부가가치세 별도) 서비스를 3~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하는 요금제의 월정액이 8만5천원(부가세 포함) 이상일 경우 6개월간, 미만일 경우에는 3개월간이다.
LG유플러스와 스포티파이는 이달부터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 이를 통해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확산하고, 확보한 빅데이터로 다시 정교한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 고객은 국내 음원을 포함해 세계 178개국에서 제공 중인 7천만 개 음원,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로 고도화된 음원 추천 서비스를 받는 동시에 다른 이용자들과 취향을 공유할 수도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글로벌 1위 음원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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