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차백신연구소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차백신연구소는 백신 및 면역증강제 연구개발업체다.
면역증강제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을 독자 개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백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천800만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 수는 395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천원∼1만5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435억원∼593억원이다.
내달 1∼2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7∼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면역증강 기술 기반 질병 완치가 가능한 치료백신 상용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백신 치료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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