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DL이앤씨는 5단계로 층간소음을 걸러내는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개발해 내년부터 상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03년부터 층간소음 연구를 시작해 18년간 보유하게 된 17개의 소음저감 관련 특허기술을 집약, 총 5단계의 차음 구조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 바닥구조에 대한 현장 성능평가를 시행한 결과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 중량 2등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에 해당한다. 건설사 중에서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은 것은 DL이앤씨가 처음이다.
DL이앤씨는 "시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소음차단 성능을 인정받은 기술"이라며 "현재 시험실에서 평가받은 중량충격음 2등급 바닥구조를 실제 현장에서 측정하면 대부분 중량충격음 3∼4등급 수준의 결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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