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요식업 점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소상공인 맞춤형 통신·솔루션 패키지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 신규 가입자에게 배민에서 쓸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 비즈포인트는 배민 가맹점주들이 앱 내 광고나 각종 물품 구매를 위해 쓸 수 있는 포인트다.
U+우리가게패키지 가입 소상공인 중 배민 앱으로 신청한 점주에게는 3개월간 인터넷 요금도 지원한다. 지원 종료 후에는 매월 7%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U+우리가게패키지 가입자가 배달용 식기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배민상회 쿠폰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들 혜택을 합치면 40만원이 넘는 금액에 해당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양사는 또 공동 플래그샵을 구축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추가 혜택을 주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박정빈 배민사업운영실장은 "상생 가능한 선순환 비즈니스들을 먼저 고민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현민 SOHO사업담당은 "요식업종 사장님들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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