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광복절(8월 15일)을 맞아 막걸리 등 '독도지킴이'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독도 막걸리'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을 배합하고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를 더해 빚은 술이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표기했던 1990년 10월 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제품 가격을 1천900원으로 매겼다.
'독도 고기듬뿍 오징어불고기' 도시락은 울릉도에서 즐겨 먹는 오징어와 부지깽이나물로 만들었다.
두 상품 모두 패키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독도 강치(바다사자)를 삽입해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문구도 삽입했다.
이들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돼 독도 수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CU는 독도의 우편번호인 40240을 표기한 '독도 소주' 815 한정판도 8천150병 내놨다.
CU는 앞서 삼일절을 맞아 독도 소주를 3천100세트 한정 판매했으며 사흘 만에 완판되자 4월부터 정식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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