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 발표…2025년까지 갤럭시 전제품에 재활용소재 적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2일 '갤럭시 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과 '갤럭시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
가격은 '갤럭시 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이 396만원, '갤럭시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이 269만5천원이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전원을 켜는 순간 톰브라운 시그니처 패턴 디자인을 만날 수 있고, 디자이너 손글씨와 독창적 스케치가 잠금화면과 배경화면, 앱 아이콘 등에 반영됐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폴더블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4' 40㎜ 모델, '갤럭시 버즈2',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갤럭시 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S펜 프로'가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로듐 도금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의 톰브라운 스페셜 에디션도 9월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날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더 나은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무선사업의 환경 지속가능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발표했다.
이는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대한 선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고, 패키지에서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소재를 제거하는 노력을 지속한다.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을 0.005W 미만으로 낮춰 대기 전력 제로(zero)화를 달성한다.
2025년까지 전세계 무선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매립 폐기물의 제로화를 추진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노태문 사장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삼성은 지구 보호를 위해 개방과 투명성, 협업을 바탕으로 모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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