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후지필름과 함께 개발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 'CXR-AID'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핵심 기술로 하는 AI 기반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이다.
루닛의 AI는 후지필름의 엑스레이 장비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설치돼 일본 내 후지필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일본 엑스레이 시장 점유율 1위로 알려진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 영상 장비 회사다. 일본 내 2만여개 의료기관에서 후지필름의 의료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루닛과는 2018년 말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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