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첼시 FC' 등 유럽 명문 축구 구단 5곳과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시즌에 이어 2021~2022시즌에도 첼시 FC,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BSC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식 파트너사로 후원을 한다.
현대차는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에 현대차 브랜드를 노출하고, 축구 팬들이 신차를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도 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 소매에 현대차 로고가 처음으로 새겨진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아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서도 왕좌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 축구팀으로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남자 축구팀뿐 아니라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상징 지소연이 뛰고 있는 첼시 FC 위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자팀도 후원한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구단의 자랑스러운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이른 시일 내 팬들이 경기장에 복귀해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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