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저임금 역대 최대폭 인상…지역 평균 1만원 근접

입력 2021-08-13 11:33  

일본 최저임금 역대 최대폭 인상…지역 평균 1만원 근접
도쿄 1만1천원으로 가장 높고 오키나와 8천666원으로 최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최저임금이 올해 역대 최대 폭으로 인상돼 지역별 평균이 시간당 1만원에 근접하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로 결정하는 올해 지역별 최저임금이 인구 가중 평균 시간당 930엔(9천835원)으로 작년 대비 28엔 올랐다고 13일 발표했다.
앞서 후생성 자문기구인 중앙최저임금심의회(이하 중앙심의회)는 전국 평균 시간당 902엔인 최저임금을 28엔(3.1%) 올려 930엔으로 하는 인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야마가타(山形)와 시마네(島根) 등 7개 현은 중앙심의회가 제시한 인상 목표액을 1~4엔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렸고, 40개 도도부현은 목표액에 맞춰 인상했다.
1978년 중앙심의회가 인상 목표액을 제시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 상승 폭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인상된 최저임금은 올해 10월부터 적용된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東京都)가 시간당 1천41엔(1만1천원)으로 가장 높고, 고치(高知)현과 오키나와(沖繩)현이 820엔(8천666원)으로 가장 낮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