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고 매출액은 258억원으로 18%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7억원, 매출액 219억원으로 각각 10%, 20% 늘었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전년보다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미용 사업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일회용 점안제 수탁 사업도 새롭게 유입돼 호실적을 이끌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은 미용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성장과 의료 분야로 확장된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영업이익 9억원, 매출액 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와 9% 증가한 수치다.
대표 제품인 '더마샤인 시리즈'와 여드름 개선에 쓰이는 '더마아크네'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형 미용 레이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퓨라셀'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메디컬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여성용 의료기기 '질 소프'의 매출이 전분기보다 6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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