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오는 10월 15일까지 유치원·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등 총 8천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함께 진행한다.
식약처는 급식소와 업체 8천여곳에 대해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 비위생적 식품 취급 ▲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급식용 조리식품과 김치 등은 수거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별개로 식약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여 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위생·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해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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